인천 초·중·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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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07.10.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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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10일 열린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학교폭력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인천의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피해학생 수는 2012년 2천51명, 2013년 1천539명, 지난해 1천204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전국적으로 벌이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인천지역 피해응답률도 2012년 6.28%, 2013년 1.3%, 지난해 0.8%로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교육청은 올해 시·도 교육청 평가 항목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감성교육과 체육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래활동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교육청은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예방 능력 강화 차원에서 초·중·고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데 이어 2학기 초에는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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